내용증빙서류로 가장 많이 발급받는 주민등록등본과 주민등록초본의 차이를 명확히 정리하겠습니다.
주민등록등본
흔히 주민등록등본이라고 칭하는 것은 주민등록표의 등본의 줄임말입니다. 주소를 베이스로 그 곳에 소속된 세대주와 세대원, 동거인들의 정보가 담겨있는데요. 주민등록등본에 있는 사람들이 반드시 가족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요즘은 본인의 한자이름을 모를때 정확하게 알려면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으면 되는 상황도 생깁니다.
담기는 내용은 주소, 세대주, 세대원, 동거인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세대주와의 관계, 전입일자, 세대구성사유 등이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주민등록신청을 했던 주소변동이력도 서류에 기록해서 발급받는게 가능합니다.
가족관계증명서와 함께 가족관계를 증명하거나 친족이 실제 동거하는지 여부를 증빙할때 주로 요구되는 서류입니다.
주민등록초본
발급을 신청한 사람 기준으로 본인 정보만 나오는 서류입니다. 섬칫할 정도로 자세한 과거내역이 나옵니다. 태어났을때부터 발급시점까지 출생신고, 이사간 주소목록,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한 이력(가끔있는 일임에도 생기는 일입니다), 개명했다면 그 변경내역, 병역사항, 국내에 거소를 두고 있는 재외국민 또는 외국국적 동포에게 부여하는 국내거소신고번호, 외국인등록번호, 세대주와의 관계 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 사람에 대해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면 주민등록초본을 열람하면 되겠다 싶은 정도로 탈탈 나옵니다.
이 서류를 제출하지 못 하는 상황이라면 뭔가 사연이 있는 사람이라는 얘기가 되겠지요. 이런 이유로 금융권에서 선호하는 서류입니다.
이상으로 주민등록등본과 주민등록초본에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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